라이프 / / 2022. 12. 5. 11:37

대전맛집 해장으로 딱맞는 권영분 영동뜨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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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투리스트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가운데 
뭐니뭐니 해도 겨울에는 해장국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해장국 아니면 칼국수를
많이 즐겨먹는것 같더라구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대전 문창동에 위치하고 있고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는 권영분 영동뜨끈이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대전에 사는 사람이라면 영동뜨끈이를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단골이 될만큼 저에게는 
정말 맛있는 맛집중에 하나였답니다. 

 

 

권영분 영동뜨끈이 해장으로도 딱!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요일 ~ 금요일 10 : 30 - 22 : 00
토요일 ~ 일요일 07 : 00 - 22 : 00 
(매월 첫주는 월,화 휴무) 
주차공간 협소, 근처 아무데나 주차해야함,포장가능 

 

 

 

예전에 아는언니를 통해서 가게된 곳인 
권영분영동뜨끈이는 어느덧 제가 단골이 될만큼 
평일에도 주말에도 사람이 북적북적거렸는데요.
저번에는 웨이팅이 있어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들어가기도 했었답니다. 
항상 겨울에 되면 뭔가 따뜻한 국물요리를 
먹고 싶더라구요. 
이집 저집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귀찮고 
따뜻한 밥을 먹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저번에 쉬는날인지도 모르고 친구와 함께 
갔다가 허탕만 치고 돌아온적도 있었어요. 
찾아보지 않은 제잘못.. 
매월 첫주는 월요일, 화요일 휴무였고 
매주 월요일마다 쉬는날이더라구요! 
꼭 기억하고 저처럼 허탕치지 않으셔야해요!

 

 

이날도 어김없이 사람들이 북적거렸고 
빼곡히 앉아 있어서 앉을자리가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춥다보니 저처럼 따뜻한
해장국을 먹으러 온사람들도 보였고 
술한잔 기울이는 사람들도 보였답니다.

 

 

여기서 전골은 안먹어봤는데 전골을 드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술과 함께 오랫동안 드시는
분들이셨어요. 
내부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테이블은 
많아서 옹기종기 앉아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혼밥존까지 배치되어 있어서 
혼자 오신분들도 많이 계셨답니다.

 

 

때마침 이모님이 상을 치우시는 모습을 보고 
저희는 다행히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웨이팅을 하더라도 회전율이 빨라서 바로
들어갈수 있지만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대기시간이 좀 필요했어요. 

 

 

추가로 가져다 먹을수 있는 셀프바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저희는 편하게 
왔다갔다 할수 있었답니다.
일하고 계시는 이모님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권영분영동뜨끈이의 반찬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두가지 반찬이였어요.

 

 

대전맛집으로 손꼽히는 영동뜨끈이의 메뉴판이랍니다.
메뉴는 그렇게 많지 않았고 뜨끈이와 
전골 소중대 뿐이였어요. 
예전에는 뜨끈이가 6,000원인가 7,000원이였는데
이제는 물가가 많이 올라서 올리게 되었나봐요.

 

 

메뉴판 옆에는 음식재료 원산지가 표기되어있었고 
거의 국내산이지만 새우젓이나 들깨가루,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더라구요. 
그래도 나머지는 국내산이여서 안심하고 
뭔가 먹을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뜨끈이2개를 주문했고 주문하자마자 
신기하게도 바로 나오는 해장국을 보고 
이게 바로 대전맛집이라고 할수 있구나 싶었어요.
5분도 안되어서 나온것 같더라구요. 
뜨끈이와 함께 나온것은 바로 반찬들이였는데요.
깍두기와 고추무침이 나왔답니다. 

 

 

이 고추무침은 저희 어머니도 극찬할정도로 
맛있었는데요. 
저는 처음에 사실 다대기인줄 알고 
해장국에 넣어 먹었었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까 고추무침이더라구요. 
대파김치인줄로도 착각했었는데 묘한 매력이 
있어서 계속 먹게 되었어요.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깍두기는 해장국에
밥말아먹고 먹으면 미치는맛이더라구요.
그정도로 맛있다는 소리랍니다. 
깍두기만 먹어도 밥한공기는 뚝딱 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대망의 대전맛집 영동뜨끈이! 
양도 푸짐하고 시래기를 엄청 많이 넣어주셨어요.
김이 펄펄나면서 한겨울에 먹기 딱 좋기도 했고
무엇보다 술마시고 난 다음날 이집에서 해장하면
속이 뻥 뚫리게 되더라구요.

 

 

서울해장국맛집은 성수왕감자탕이 있다면 
대전맛집은 바로 권영분영동뜨끈이가 아닐까싶어요. 
시래기를 한입 집어먹는 순간 입에서 녹아서 
없어지더라구요. 
얼마나 푹 고았으면 시래기가 질기지도 않고 
몇번 씹지도 않았는데 홀랑 넘어갔답니다.

 

 

시래기도 많은데 고기도 엄청 많이 주셨어요. 
살코기도 많고 먹을게 많아서 천천히 꼭 씹어먹었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것은 시래기는 뭔가
부드러운데 고기가 살짝 퍽퍽하더라구요. 
성수왕감자탕은 사르륵 녹아없어졌었는데 
이번에 와서 먹은 고기는 좀 질겼답니다. 
이게 제일 아쉬웠어요.

 

 

하지만 먹순이인 저에게는 남김없이 
다 발라 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와사비소스에 고기를 찍어먹으면 
말이 필요 없는 맛이에요. 
술이 간절히 생각나는 맛이였답니다.

 

 

이렇게 고기와 시래기와 함께 먹으면 
시래기의 고소한 맛과 고기가 너무 잘어울리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또 먹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고기와 시래기를 먹고 난뒤에 바로 국물을 
흡입하면 입안에서 뜨끈이의 향이 진하게 
우러나오면서 맛이 일심동체가 되더라구요. 
국물도 진해서 해장에 제격이였어요.

 

 

양도 많은데 밥까지 말아서 깍두기와
한입 먹으니까 어느순간 뚝배기를 다 비웠더라구요.
국물이 너무 진하고 깊어서 계속 호로록 
먹게 되었어요. 
이래서 뜨끈이를 안갈수가 없다니까요. 
저도 친구에게 추천해줘서 같이 가게 되었는데 
친구도 정말 맛있다면서 극찬을 하더라구요. 

대전맛집은 무수히 많지만 해장국은 
역시 권영분영동뜨끈이 만한게 없는것같아요!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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